반가운비의 일상

가성비 좋은 숙소를 한참이나 알아보았는데, 아내와 결혼 전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 떠났던 여행에서 묵은 숙소의 바로 옆집(?). 제주의 동쪽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탓인지, 식당이나 술집은 9시 전후면 영업을 마감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한적한 휴양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이른 아침 일출을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 하다. 객실은 아담한(?)크기. 에어컨은 좀 약하고, TV는 60인치 정도?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어컨과 TV에 정품 리모컨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분명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에어컨의 취침 모드라거나, TV의 휴대폰 화면 공유를 이용한 OTT 시청 등. 그래도, 침구등 깔끔한 청소 상태와 기본 어메니티. 무엇보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영상은 못담았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미리 알아본 점심 식당으로...  https://naver.me/F7CyO3Dv 성산바다풍경 제주성산일출봉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5,376 · 블로그리뷰 2,110m.place.naver.com 바로 옆이 성산 일출봉이고, 바다쪽을 바라보면 우도가 보인다.갈치 조림 2인분을 주문(3만2천원)하면, 통갈치 구이 1마리가 서비스라는...기본찬도 맛있고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 전기밥솥에 준비되어 있는 미역국은 별다를 게 없는데 맛있어서 두 그릇씩 먹었다.  다음에 들린다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아야겠다. 강추~~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를 하면 영상과 같은 초콜릿을 1박스 주시는데, 맛이 괜찮아서 10박스 따로 사 왔음. (박스당 천원) https://youtu.be/QvP..

그렇게 도착한 제주에서 처음 일정은 예약해 놓았던 렌터카~! (영상은 없음.) 인천 무슨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이슈였던 때라서인지, 전기차 렌트의 가성비가 좋았다.주행거리 2만Km도 안되는 All New Kona를 2박3일에 11만원 정도.(고급 자차 보험 포함)기본 깡통 트림일줄 알았는데, 스마트 크루즈와 후방카메라가 기본. 전기차 충전방법(?)에 대한 공부 없이, 이미 충전되어있는 만큼으로도 2박3일 300kg 주행.(아직도 충전방법은 모름) 렌터카 차고지가 조금 외진 곳인걸 빼고는 대 만족.(진입로가 좀 더 넓었으면 좋았겠다)예약 확인과 접수를 키오스크로 하고, 공항까지 오가는 셔틀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로그인 렌터카ht..

여름 휴가를 아내와 함께 하지 못한 사정으로, 짧게 제주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더란다.   아내와 함께 한 제주 여행은, 결혼 전 셀프 웨딩 촬영차 한 번. 한치 종일 배낚시 두 번에 이어 네 번째.   ---   장기 주차를 위해 청사와 가까운 제2주차장에 차를 대고 발권 수속을 준비하는데, '아~!!!' 나름 꼼꼼하게 준비한다고 했건만, 아내의 신분증과 휴대폰이 없다? 혹시나 주차장으로 달려가 보았지만, 역시나... (-.-);;;   이러는 동안 발권 시간이 만료되어 예매한 티켓을 취소하는데, 당일 취소에 특가 항공권이라 절반만 환불 받았다. 렌터카를 비해서 미리 예약해 놓은 것들 때문에, 마음은 급해지고 어찌어찌 다음 비행기를 정가(?) 예매하고 출발하는데, 1시간이 늦어버렸다. (모바일에 저..

작년 11월에 팔순을 맞으신 장인 어른이 거동이 불편하시다 해서, 올 여름 휴가는 아내를 먼저 처가로 보내고, 돌아오는날에 맞춰 뭐든 장인 어른이 좋아하시는 자연산 생선을 잡아가기로 했다. 연애시절부터 결혼후 지금까지 이렇게 며칠씩 떨어져 있어본 적이 없었는데, 막상 아내를 보내고 나니 이래저래 허전... 여튼, 이런 사연을 뒤로하고 들려본 나름의 단골(?) 바다 좌대. 사장님이 숭어 낚시를 처음으로 추천해주셨다.평일 오전이나 보니, 나와 경기도 안성에서 오신 손님 한 분이 낚시를 시작. --- 역시나 여름은 한창이어서 새벽부터 엄청나게 덥고, 밑밥을 반죽(?)해서 채비에 연결해본다. 숭어 낚시는 여러가지가 있다던데, 사장님 추천은 스피링 채비.  순서는 이렇게...1. 반죽한 밑밥을 야구공만하게 뭉친다..

마지막 날에서야 이렇게 푸른 하늘이라니... feat. 노마, 하루 https://youtu.be/ZjrhA4uGvcY

서울 올라오는 길에 아주 잠깐 들린 숙소 주변의 해안. 마지막날에서야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조금 아쉬웠지만, 내년에 다시 올테니... https://youtu.be/Al43WNXwsjs

둘째날 수영을 마치고, 강쥐들 목욕 시키고 주문진 좌판 풍물 시장에서 사온 회로 저녁을...올해 새로 생긴 간식과 라면 자판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사장님이 공짜로 라면 한봉을 공짜로 주셨다.불을 피우는 게 아니면, 언제든 식당이용은 무료.식기나 조리도구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설거지를 마칠 것. https://youtu.be/Gq_aIGlqfsA

이번 여행의 기록을 남기면서 뜬금없을 수도 있겠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을 찾은 이유는 가장 큰 건, 바로 수영장과 애견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영장은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애견들의 사이즈별 전용 구명조끼도 구비되어 있으며, 잔디 정원이 두곳으로 넗게 조성되어 있다. 뒷산의 야트막한 산책로 까지... 1층의 식당 옆에는 한번에 2마리씩 목욕을 시킬수 있는 욕실이 양쪽으로 있는데, 애견샴푸와 건조기, 타월까지 완벽. 프론트에는 배변패드와 타월이 용도별(객실용, 수영장용, 강아지용, 고객용이 구분)로 준비되어 있고, 영상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객실은 저상 침대에 애견 사료와 물 그릇 등등 부족함이 없다. 아마도 매년 초 여름이면 거르지 않고 들릴 듯... 전국의 애견인 분..

주문진과 양양은 종종 오는 곳인데, 좌판 풍물 시장은 처음. 구경만 하더라도 신기한 수산물이 많은데, 횟감과 애정해마지 않는 자연산 해삼을 구입. https://naver.me/FrKA8hHE 주문진좌판풍물시장 : 네이버방문자리뷰 207 · 블로그리뷰 786m.place.naver.com https://youtu.be/fCiS38Wjow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