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비의 일상

가성비 좋은 숙소를 한참이나 알아보았는데, 아내와 결혼 전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 떠났던 여행에서 묵은 숙소의 바로 옆집(?). 제주의 동쪽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탓인지, 식당이나 술집은 9시 전후면 영업을 마감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한적한 휴양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이른 아침 일출을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 하다. 객실은 아담한(?)크기. 에어컨은 좀 약하고, TV는 60인치 정도?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어컨과 TV에 정품 리모컨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분명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에어컨의 취침 모드라거나, TV의 휴대폰 화면 공유를 이용한 OTT 시청 등. 그래도, 침구등 깔끔한 청소 상태와 기본 어메니티. 무엇보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이번 여행의 기록을 남기면서 뜬금없을 수도 있겠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을 찾은 이유는 가장 큰 건, 바로 수영장과 애견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영장은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애견들의 사이즈별 전용 구명조끼도 구비되어 있으며, 잔디 정원이 두곳으로 넗게 조성되어 있다. 뒷산의 야트막한 산책로 까지... 1층의 식당 옆에는 한번에 2마리씩 목욕을 시킬수 있는 욕실이 양쪽으로 있는데, 애견샴푸와 건조기, 타월까지 완벽. 프론트에는 배변패드와 타월이 용도별(객실용, 수영장용, 강아지용, 고객용이 구분)로 준비되어 있고, 영상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객실은 저상 침대에 애견 사료와 물 그릇 등등 부족함이 없다. 아마도 매년 초 여름이면 거르지 않고 들릴 듯... 전국의 애견인 분..

촬영을 한지가 언제인데, 이렇게 늦게... 도착 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고고~~ 지난달 강아지별로 떠난 첫째를 보내고 나서, 지난해에 함께하지 못한 둘째 '노마'는 첫 수영에 겁이 많더란다. 그래도 나름 선배인 막내 '하루'를 따라 즐거운 수영? (사실 이 아이들이, 수영이 좋은건지 무서운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https://naver.me/FDlAlt0Y 글램독 애견펜션 양양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515 · 블로그리뷰 193m.place.naver.com https://youtu.be/DD0tnW7s0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