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숙소를 한참이나 알아보았는데, 아내와 결혼 전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 떠났던 여행에서 묵은 숙소의 바로 옆집(?). 제주의 동쪽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탓인지, 식당이나 술집은 9시 전후면 영업을 마감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한적한 휴양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이른 아침 일출을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 하다. 객실은 아담한(?)크기. 에어컨은 좀 약하고, TV는 60인치 정도?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어컨과 TV에 정품 리모컨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분명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에어컨의 취침 모드라거나, TV의 휴대폰 화면 공유를 이용한 OTT 시청 등. 그래도, 침구등 깔끔한 청소 상태와 기본 어메니티. 무엇보다 일출을 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