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방향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드라이브는 내내 엄청난 폭염을 동반해서. 돌아가는 배를 타기 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간절했었더란다. 주문한 메뉴는, 제주말차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도 스틱 --- 요즘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재벌들이 자녀들에게 세금을 덜 내려고 투자해서 운영하는 경우도 많더단데, 이 곳은 그런 분위기는 아닌 듯... 높은 천장에 전면 통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만약 내가 작가라면(뜬금없이?) 몇 시간동안 앉아서 글을 써도 좋을 듯한 풍경.(한때 무라카미 하루키를 무척 부러워 했었더라는...) --- 후기를 정리하면서 검색해보니, 이곳은 '훈데르트바서 파크'라는 리조트의 부속 카페.1000억을 들여 지었다는데 정말? --- 박물관과 숙박, 전시물과 조경, 건축 등.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