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일기들.
집안에서 뭔가 매일매일을 바쁘게 지냄.
저녁에 아내를 마중 가는 것을 제외하면, 집 밖으로 나갈 일이 없는데, 하루 동안 집안에서 걸어 다니는 거리만 몇 Km씩이나 된다. 그리 큰 집도 아니건만,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뭔가 자꾸 할 일들이 생기고...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이어지는 지름신(?).
온라인 몰에서 알탕 밀키트와 LA 갈비를 주문해서 어제와 그제 저녁식사.
알탕은 밀키트라서인지 성에 차지 않는 양 때문에 알과 고니를 별도로 주문.
LA 갈비는 저렴한 가격에 낚여서 주문했더니 살보다 뼈가 훨씬 많아서, 어지간해서는 하지 않는 구매 후기를 남기고 네이버나 G마켓이 아닌, 육류 도소매 전문 사이트를 알아보기 시작함. 대용량 판매라서 그렇겠지만, 육류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종종 애용해보아야겠다.
낚시 관련.
비데때문에 예약했던 배는 승선 인원이 부족해서 예약이 취소되고, 선장님이 알아봐주신 다른 배는 '뉴신명호'.
지난주 낚싯배를 알아볼 때 선비가 비싸서 보류했던 배인데, 시설 좋고 조황도 좋은 배라서 선비를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예약함. 집에서 50분 거리에서 출항하지만, 포인트까지 2시간 반을 이동한다고 한다. 이동간에 짬 낮잠으로 체력을 보충 할 것.
쭈꾸미, 갑오징어, 문어, 한치 등의 두족류를 제외한 배낚시는 아마도 3년만인 듯 하니, 조황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과 기대.
유튜브 관련.
요즘 관심 있는 노후 준비랄까?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많지 않더라도 수익을 만들수 있는 꺼리(?)들이 점점 늘어나는 듯...
주 초반에는 '귀어' 관련 유튜브 영상을 열심히 봤고, 오늘은 '드론' 관련 영상들을 공부 중.
귀어 관련해서는, 대략 2억 정도의 자본(대출도 고려)으로 중형 선박을 구매하고 낚싯배도 같이 운영하면, 매월 수입이 적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뒤늦었지만 드론을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각종 공모전이나 사진전에 출품해서 입상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사진에 대한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노후 생활에 대한 준비는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꼼꼼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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