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발 -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는 예보에, 과연 출발이 가능할지 며칠이나 걱정했었다. - 공항까지 가는 길에도 많이 내리는 비에 걱정했었는데, 항공기 결항의 기준은 강수량이 아니라 풍속이라고 한다. - 비내리는 공항의 풍경도 나름 궁금했었으니... - 지난 몇 년 사이 '셔틀 트레인'이라는 게 생겨서, 쉽고 편하게 이동. - 그 사이 무사히 출발하고 한참이 지나서 필리핀 상공의 풍경. - 나는 근두운을 타고 하늘을 나는 손오공이 된 것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TV788ySX3JI&t=7s https://www.youtube.com/watch?v=Wiw3AYP8Q2M 2. 공항도착과 숙소까지 이동 - 보홀 팡라오 국제 공항은 세백에서 알게된 툭툭 기사님(카톡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