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avel

[20240317 속초] 출발~! 아바이마을, 아바이 홍게데이 무한리필

반가운비 2024. 4. 27. 10:20

원래는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겨울철 동해 바다낚시를 다녀오고 싶었더란다. 지난달 다녀온 체험낚시도 이 꿈을 위한 일종의 빌드업 내지는 사전 답사?

체험낚시 후 바로 동해안의 어구 가자미, 참가자미 낚시를 꿈꾸며, 며칠동안 배를 알아보고 1달이나 전에 예약했지만, 출조 바로 전날. 기상 악화로 인해 출항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바람이 심해서...

낚시배를 예약하면서 출조 후 쉴 숙소도 같이 예약해 놓았는데, 이건 취소가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떠난(?) 1박2일의 짧은 여행.

https://youtu.be/IF-RuTxCu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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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드라이브는 설산풍경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 아내는 연신 감탄사를...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위장이 늘어나서라던데, 그래서인지 무한리필의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그래서 미리 알아본, 가성비 좋은 홍게 무한리필 집이 이 곳.

https://naver.me/IxbTYnx0

대게나 랍스터보다는 저렴해서 종종 집에서 시켜먹기도 하는데, 지난 겨울에는 한 번정도밖에 못먹어 보았으니, 이참에 원없이 먹어보자는 결심.(식탐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영상에서 다 담지는 못했지만, 두명이 화면에 보이는 쟁반으로 세판을 먹고 게살 볶음밥까지 클리어.

열정 가득한 젋은 사장님은 굉장히 친절하셔서, 먹는법도 자세히 알려주신다.

보통 맛집을 다니면서 화장실을 유심히 보는 편인데, 화장실도 깨끗할 뿐더러 '손에베인 홍게냄새 씻어내는 꿀팁"이라는 POP도 벽에 부착되어있다.

이 분~ 번창하실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