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avel
[20240817 서귀포] 성산 제주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
반가운비
2024. 10. 30. 13:55
가성비 좋은 숙소를 한참이나 알아보았는데, 아내와 결혼 전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 떠났던 여행에서 묵은 숙소의 바로 옆집(?).
제주의 동쪽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탓인지, 식당이나 술집은 9시 전후면 영업을 마감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한적한 휴양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이른 아침 일출을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 하다.
객실은 아담한(?)크기. 에어컨은 좀 약하고, TV는 60인치 정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어컨과 TV에 정품 리모컨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분명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에어컨의 취침 모드라거나, TV의 휴대폰 화면 공유를 이용한 OTT 시청 등.
그래도, 침구등 깔끔한 청소 상태와 기본 어메니티. 무엇보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오션뷰는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총 3개의 동 중에서, 우리가 묵은 곳은 A동. 1층에 수영장, 지하에는 코인 세탁실,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 등의 부대 시설이 있다는데, 우리 부부는 1층 수영장만 이용.
예약은 조식 포함이었지만, 일정상 먹어보진 못했고(나름 평은 나쁘지 않았는데...), 조식 식당의 저녁 무한리필 BBQ는 1번 이용해보았지만 그리 추천하지 않음.
경험해본 것 중에선, 그리 넓지 않아도 내부 수영장이 가장 추천할 만 하다. 저녁10시까지 이용 가능.
재방문 의사 있음.
---